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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들고다니는 편이어서인지 쓰던 가방의 플라스틱 버클이 부러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참에 질긴 것을 찾다가 오래 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3day 전술백팩을 구입했습니다. 일단 모양은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패치를 붙이니 더 보기 좋더군요. 재질은 나일론 1000d라서 그런지 촉감은 무척 질기고 억센 느낌이었습니다. 박음질도 엉성하지 않고 마감도 실이 흘러나온 부분이 거의 없이 깔끔했습니다. 다만,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내부에 수납한 카멜백의 호스를 밖으로 빼는 부분이 외형상 구현은 되어 있지만, 실제 구멍은 막혀 있습니다. 책가방으로 사용할 것이기에 지장은 없지만 뭔가 섭섭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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